한국인 취향 저격, 누구나 다 한다 '시금치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'

사진은 영 그런데 진짜 맛있음. 제발 믿어주세요.

 

인스타를 보다가 완전 내 스타일의 파스타를 봐서 당장 만들어 봤다.

 

<1인분 기준>

1. 스파게티면 100g

2. 올리브 오일 50g

3. 통마늘 6개 / 다진 마늘 1스푼

4. 굴소스 1스푼

5. 시금치 1~2단

6. 파마산 치즈

7. 소금/후추

 

자 먼저 면을 삶아 준다.

물이 끓으면 스파게티면 100g을 풍덩 넣어준다.

 

평소에 면을 삶을 때 오일이나 소금을 물에 넣었는데

설거지 귀찮아서 그냥 맹물에 했다. 그래도 문제없음!

 

7분 정도 끓였을 때는 면이 너무 안 익었었고, 한 9~10분 정도 삶으니 딱이었다.

 

면을 따로 보관해두고, 이제 통마늘을 편편 썰어서 올리브 오일에 다가 싹 볶아준다. 다진 마늘도 한 스푼!

마늘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그때 시금치 투척! 

 

시금치 숨 좀 죽었을 때 아까 삶아두었던 면 투척!  영상에는 없지만 쪼끔 섞어주다가

굴소스 한 스푼 넣고 볶아 주면 된다!

 

그리고 소금 솔솔 후추 톡톡 뿌려주면 완성 ~~~!!

 

 

플레이팅 (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그릇에 옮겨 담기) 후 파마산 치즈까지 톡톡 뿌려주면 진짜 완성!

 

 

평소에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는 무슨 맛으로 먹는 걸까...?라고 생각하며

강경 크림파였던 나는... 반성했다.

 

입맛 까다로운 엄마도 한 입 먹어보시더니 "오늘 저녁에 이거 또 해줘"라고 했다.

그러면 뭐 말 다한 거지....!

 

이제 크리스마스고 연말이니까 홈파티할 때 하면 참 좋을 것 같은 메뉴다!

 

오늘 퇴근하고 집 가서 또 해 먹을 거는 안 비밀 ~ 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