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꼬막이 제철인 지금!
제발 해서 드셔보세요!!!
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는 꼬막 비빔밤!
< 재료 >

꼬막 · 양파 · 부추 · 대파 · 홍고추/청고추
달래(사진에는 있지만 나는 쓰지 않았다..^^)
다진 마늘 · 진간장 · 국간장 · 고춧가루
올리고당 · 참기름 · 통깨

자 이게 꼬막 3 kg입니다.. 전부 제가 까야하죠.
근데 원래 입 벌려서 오나?

꼬막 껍데기가 깨지지 않을 정도로
살살 문대면서 닦아줍시다.

칫솔로 닦으려고 했는데
옆에서 엄마가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된대서
바로 버려버림.

그러면 어제 냄비로 옮겨 담아준다.
꼬막이 물에 잠길 정도로 해주고 끓여주세요!!!

원래 다른 블로그에서 찾아본 바로는
꼬막 입이 2~3개 벌리면 불을 끄고 한 숨 식혀주라는데
나는 원래 입 벌리고 왔는데 어떡해요?
뭐 일단 끓여보자!
그리고 한 방향으로 저어주면
더 입을 잘 벌린다고 했나?
그래서 저어주는데 꼬막이 너무 많아서
애먹었다..
여러분 한 번에 1~2kg가 적당한 거 같아요~^^

자 다 너무 팔팔 끓기 전에 꺼주고
(너무 끓이면 꼬막이 질겨진다)
한 숨 식혀줄게요! 그동안 양념장을 만듭시다.

양파 1개 (실사용은 반개)
홍고추 청고추 1개씩
대파 반 개
부추 한주먹
부추 제외 전부 다져주시고
부추는 1~2cm로 잘라주세요

진간장 8큰술
국간장 2큰술
고춧가루 4큰술
올리고당 2큰술
참기름 2큰술
다진 마늘 2큰술
(맛술 1~2큰술 넣어줘도 돼요)

다진 재료들 전부 쉐킷 쉐킷
섞어줍니다.
아놔 동영상이 안 찍혔는데
식은 꼬막을 하나하나 까주세요.
꼬막 뒷부분에 얇은 스푼이나 칼로
비틀어서 까주면 훨씬 수월해요.
아나 찍었는데 날아가노


다 까주면 1/3로 부피가 줄어요 ㅎ
저는 혹시 몰라서 찬물 한번 헹궈줬는데
엄마가 구러면 꼬막 맛이 없어질 수도
있다네요. 참고만 하세요


꼬막을 양념에 살짝 버무려주고
아까 잘라준 부추도 넣고 다시 섞어줍시다.
밥도 양념에 비벼 줄 거 기 때문에
양념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!
그리고 밥에도 쓱쓱 양념 비벼주고
예쁘게 담아주면

짠 완성이에요.
꼬막 철이라 그런 건지 양념이 맛있는 건지
진짜 존맛탱
쉬우니까 꼭 해서 드셔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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