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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사카] 100년 전통의 스키야키 집, '하리쥬 그릴(はり重グリル)'_예약 방법! (난바/도톤보리)

소간지 2023. 1. 16. 12:18

 

일단 내 블로그는 한 놈만 팬다,

2-3번 이상 먹어보거나 해본 것들만

리뷰 하는 곳이지만.. 빅데이터를 위해 

처음 가본 곳이어도

여행지에서의 경험이니 올려보겠다.

그리고 조만간 한번 더 가서 또 갈 예정이니까

그때 또 올리겠음.

 

자 리뷰 시작 !

 

오사카 입성하고 첫 끼는 100년 전통의 스키야키 집

하리쥬로 결정!

하리쥬가 그릴 / 카레 요렇게 2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.

사장님 돈 많이 벌겠노.

 

구글 맵에 잘 검색해서 가야 함.

 

그리고 나는 런치에 예약을 했다.

 

 


<  예 약 방 법  >

 

런치만 예약이 가능한듯 싶다.

일단 구글에서 'はり重グリル' 검색 후 클릭하면

식당 정보와 예약하기가 뜬다.

예약하기 클릭해 주면 오른쪽 화면처럼

인원수/날짜/시간 지정 후 확정 할 수 있다.

 

그러면 이렇게 설정한 메일로 확정 메일이 온다.

 

 

하리쥬 그릴(이하 하리쥬)은 도톤보리 메인 거리에서

5분도 안 걸린다.

바로 옆에 극장이 있는데, 게이샤 공연하는 듯?

 

 

사진상 바로 왼편에 하리쥬 경양식 점이 있어 입구 헷갈리기 쉽다.

 

외관만 보면 장사를 하는 건가 안 하는 건가

긴가민가 하지만

저 커튼을 넘어 문 열고 들어가면 된다.

 

오래된 일본 가옥이 나를 싸악 감싸줘

식사하는 곳은 2층이고 종업원 아저씨가

신발 벗고 올라가라고 한다.

 

사진은 없지만 종업원 분들은

전부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인데 

기모노 입고 안내를 친절하게 해 주신다.

 

예약된 좌석으로 안내받고, 안내판 하나를 주신다.

식사를 마치고 계산할 때 저 안내판을 주면

벗어둔 신발을 주심 ㅎ

 

참고로 1 인 6,050엔 런치세트 먹었다.

다른 정식은 고기가 180g이면 런치세트는 150g이다.

 

에피타이저는 내 스타일 아니라서 먹지도 않음. 뭔지도 모름.

앉으면 이렇게 애피타이저를 세팅해 주신다. 

오른편 날계란은 풀어서 스키야키 찍어먹는 용!

 

생맥주 한잔 시원하게 들이켰는데 진짜 맛있다.

 

생맥주 한 잔 시원하게 들이켜고 좀 있으면

전골용 채소와 밥, 물, 간장 등 음식을 갖고 와 주신다.

 

간장 소스 인데 하나도 안 짜다.
대망의 고기

위쪽부터 설명하면 전골용 채소, 도시락 같은 건 밥,

뒤에는 따뜻한 녹차, 아래쪽 왼편은 반찬

(무인지 뭔지 모르겠음),

오른편은 대망의 고기!

 

" 스모루, 스모루 " 하면서

버너의 불을 약하게 틀어주신다 ㅋㅋ 

 

밥도 정갈하게 담아주시고 ~

 

고기를 간장 소스에 풍덩 !

 

다 익으면 계란을 풀어서 바로 먹어보라고 하신다.

 

와 진짜 맛있다 ㅠ_ㅠ 사실 날계란 별로 안 좋아해서 

이렇게 찍어먹는 거에 거부감이 좀 있는 편인데.

이건 진짜 맛있다.

 

그리고 고기만 먹어봤으니 각종 채소를 넣어주신다.

두부, 버섯, 대파, 미나리, 곤약면

최애가 두부인 나한테 별로...

두부는 사랑스럽지 않았다.

미나리 짱! 나머지는 각자의 역할을 최선을 다했다.

 

미나리랑 싸악 먹어주면 느끼함 확 잡아준다.

진짜 채소 곁들여서 먹으니까 더 맛있음 ㅜ_ㅠ

 

조금 졸아서 짜다 싶으면 옆에 물이랑 간장소스 여분을

주시기 때문에 더 부어서 먹으면 된다.

 

 

그리고 나는 100% 김치 한국사람 인지라...

볶음밥이 너무 먹고 싶네?

 

 

남은 소스에 남은 밥 투하 !

그리고 여분의 날계란 톡 까서 휘휘 저어주니

죽+볶음밥 ...!!

 

진짜 이걸로 마무리해주니까 100% 만족스러웠다.

 

 

오사카 여행의 첫 시작, 하리쥬 정말 잘 먹었다!

 


 

* 하리쥬 (はり重グリル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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