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는거

[리뷰] COS 오버사이즈 패딩백 사용기

소간지 2023. 1. 31. 09:23

 

태생이 보부상이 아닌 사람이다 보니

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.

친구를 만나도 립스틱, 카드, 핸드폰 끝이다.

(심할 땐 그냥 쇼핑백 들고 다녀서

엄마가 제발 그러지 말라고 한 소리한다.)

 

그렇다 보니 가끔 짐을 많이 챙겨야 할 때

여간 난감한 게 아니다.

 

그래서 보따리 하나 사볼까~ 하던 중

코스 오버사이즈 패딩백이 뙇!

내 마음에 들어왔다.

 

내 마음을 흔든 사진

 

근데 이거 코스 맞아요? ㅜ

왜 공홈에도 없고 후기도 없지..?

 

네? 아직 물량이 많이 안 풀렸다고요?

 

바로 결제!

 

직구해서 오는 친구라 기대 안 했는데

배송도 빠르고 가격도 배송비 포함 14만 원 좀 안 됐다.

 


 

일단 진짜 크다.

 

크기가 감이 오지 않으시다고요?

 

일반 여성 손

진짜 크다.

가방 안 드는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.

 

 

 

수납력은 최고다.

실사용을 보여주기 위한 거니

더러워도 참아주세요 ㅎ

 

키 165cm이고 빵빵한 패딩 입고도

크로스로 매기 가능하다.

 

그리고 원체 수납력이 좋다 보니

많이 들어가서 무거울 수밖에 없는데

크로스로 매면 생각보다

안 무겁다.

 

 

완전 만족!

나도 이제 보부상의 삶을 살아가는 거다.

 


- 가방 자체는 무겁지 않다.

- 흰색이라 오염에 취약하지 않을까 싶지만

패딩 재질이라 뭐 묻어도 물티슈로 쓱쓱

닦아주면 해결!

- 완전 화이트는 아니고 약간 크림빛이 돈다.

- 수납력 하나는 진짜 끝내준다.

- 겨울 옷 입고 크로스는 벅차지 않을까 했지만

크로스도 쌉 가능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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