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생이 보부상이 아닌 사람이다 보니
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.
친구를 만나도 립스틱, 카드, 핸드폰 끝이다.
(심할 땐 그냥 쇼핑백 들고 다녀서
엄마가 제발 그러지 말라고 한 소리한다.)
그렇다 보니 가끔 짐을 많이 챙겨야 할 때
여간 난감한 게 아니다.
그래서 보따리 하나 사볼까~ 하던 중
코스 오버사이즈 패딩백이 뙇!
내 마음에 들어왔다.
근데 이거 코스 맞아요? ㅜ
왜 공홈에도 없고 후기도 없지..?
네? 아직 물량이 많이 안 풀렸다고요?
바로 결제!
직구해서 오는 친구라 기대 안 했는데
배송도 빠르고 가격도 배송비 포함 14만 원 좀 안 됐다.
일단 진짜 크다.
크기가 감이 오지 않으시다고요?
진짜 크다.
가방 안 드는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.
수납력은 최고다.
실사용을 보여주기 위한 거니
더러워도 참아주세요 ㅎ
키 165cm이고 빵빵한 패딩 입고도
크로스로 매기 가능하다.
그리고 원체 수납력이 좋다 보니
많이 들어가서 무거울 수밖에 없는데
크로스로 매면 생각보다
안 무겁다.
완전 만족!
나도 이제 보부상의 삶을 살아가는 거다.
- 가방 자체는 무겁지 않다.
- 흰색이라 오염에 취약하지 않을까 싶지만
패딩 재질이라 뭐 묻어도 물티슈로 쓱쓱
닦아주면 해결!
- 완전 화이트는 아니고 약간 크림빛이 돈다.
- 수납력 하나는 진짜 끝내준다.
- 겨울 옷 입고 크로스는 벅차지 않을까 했지만
크로스도 쌉 가능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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